Monday, February 16, 2015

[책리뷰]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2


지난번 독서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었는데 이번에는 이어서 나온 2편이 있어 읽어보았다. 영화도 시리즈로 보면 재미가 두배 라고 했던가. 역시나 이번에 읽은 책도 재밌어서 금방 읽어버리고 말았다.

1편이 생존독서라면 2편은 성공독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마냥 글을 눈으로만 읽는 독서가 아니라 독서를 통해서 무언가를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은일. 

이번 책을 통해 내가느낀것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과 명예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난 살아오면서 돈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돈이 있으면 사랑도 살수 있고 내가 하고 싶은 모든것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지금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돈이라는 물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 나에게 이런 변화를 준것들이 주변 친구들도 있고 영화도 있지만 가장 큰 도움이 된것은 바로 책 이다. 

나는 TED로부터 삶의 변화를 꿈꾸기 시작했다. 성공하고 정보 공유를 하는 강연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어'라고 하나씩 실천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블로그를 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들을 블로그에 리뷰했다.

하지만 내 삶의 허전함은 매꿔지지 않았다. 내가 살아왔던 목표가 '돈' 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고 나란 존재가 왜 이 세상을 살아가야하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조금 알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나아가서 인류에게 공헌하기 위해서. 라고.

이 책에서 강조하는것은 절실함이다. 성공했던 사람들에게 있었던 것은 자신들이 바라는 것들을 이루고자 하는 절심함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역시 실천이다. 삶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앞으로도 노력하겠지만 그냥저냥 학교 졸업하고 그냥저냥 회사다니다가 그냥저냥 결혼하고 그냥저냥 살다가 가는것도 나쁜건 아니지만 난 조금 다르게 살아보련다. 그래서 실천해야한다 내가 꿈꾸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 책의 명대사를 적고 마친다.


항구에 머문다면 분명 안전할 것이다. 
거친 파도에 시달릴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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