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14, 2014

[영화리뷰] 인터스텔라 , Interstellar , 2014 - 1부 -

재밌다! 역시 영화는 이 맛에 보는게 아닌가 생각한다. 개봉 전 부터 엄청난 예매율과 크리스토퍼 놀란 형님이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이슈를 가져온 '인터스텔라' 이 영화를 2부로 리뷰해 보고자 한다. 2부로 굳이 나누는 이유는 단 하나! 스포 때문에... 하하;
자~~ 그럼 시작해 볼까?



역시나 리뷰 들어가기전에 우리도 잘 알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이 영화에 출연자들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 가장 중요한 주인공인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가도록 해보자.


국내에서도 2008년作 다크 나이트와 2010년作 인셉션의 엄청난 흥행으로 인해 너무나도 잘 알려진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 필자가 크리스토퍼 놀란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2000년作 메멘토 때문이다. 당시 필자는 고등학생 이였는데 심야로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택시타고 오면서 메멘토에 대해서 엄청나게 분석하고 떠들었던 기억이다. 그 만큼 완성도 높고 천재성이 보이는 획기적인 영화를 이미 15년 전부터 만들고 계셨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재능을 타고난 감독이다. 시나리오는 항상 완벽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은 그리 쉽지 않다. 관객의 생각을 읽고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데 유명한 소설이나 만화가 원작일 수록 영화가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그 중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원작만큼이나 영화를 잘 표현하는 재능을 타고 났다고 생각한다. 이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우주 스케일의 영화? 일단 보고 판단하자!



아.. 첨보는 아저씨 나왔다. 이 아저씨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니 1997년作 콘택트가 있다!!! 당연히 필자도 콘택트를 봤는데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이였나? 아마 수업시간에 봤던 기억이다. 보고나서 엄청난 충격에 잠시 헤어나오지 못했던 기억이다. 인터스텔라를 보면서 잠시 스쳐갔던 영화 중에 하나도 콘택트가 있다. 이유는 보신 분이라면 느끼실 것이다. 어쨋든 이 아저씨는 그다지 기억에 없으나 연기도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니시니 안타까울 뿐.



필자가 좋아하는 앤 해서웨이 되시겠다. 너무나도 유명해서 딱히 설명할 것도 없다. 국내에는 2012년作 레미제라블로 최근에 많이 알려진게 아닌가 생각되지만 필자가 앤 해서웨이를 좋아하기 시작한 영화는 2006년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다. 아마 그 당시 많은 여자들이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았나 하는 기억이다. 연기력은 어느정도 검증되신 분이기 때문에 거두절미하고 이 영화에서 연기비중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중간에 좀 빡침 연기를 선사해 주시기는 하나 그게 끝!


아.. 드뎌 찾았다. 이분 찾느라 한참걸렸다. 인터스텔라 영화의 진짜 주인공 타스 님 되시겠다. 이 영화에서 사실 다른 인간들은 그냥 조연이다. 이분을 위해서 다들 몸바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이분에 대한 설명은 다 필요 없고 그냥 이 영화 이분 연기로 살았다.

이 영화를 보기 전 하나의 포인트! 바로 '상대성 이론' 이다. 영화에서는 이 말을 언급하면서 관객들을 무시하기까지 하는데 물론 몰라도 영화를 이해하는 데는 상관 없지만 일단 상식으로 알아두도록 하자. 상대성 이론은 유명한 아인슈타인이 제안한 것인데 여러가지가 있지만 자세한건 인터넷을 통해 공부하도록하고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력이 쎌 수록 시간이 느려진다.' 이다.



그리고 알아야 할 것이 웜홀이다. 예전에 한번 어디서 봤던 것 같은 기억인데 공간을 구부리면 그 사이가 굉장히 가까워져서 수천만 광년이 떨어져 있더라도 굉장히 짧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도 필자가 전공자가 아니므로 여기까지!

아참~ 우주 영화들 보면 광년 광년 하는데 광년이 무엇이냐 하면 말 그대로 光年 이다. 빛의 속도로 1년동안 진행하는 거리. 1광년 이면 빛의 속도로 1년동안 움직여야 도달 할 수 있는 거리가 되시겠다. 요건 상식이니까~ 알아두시면 좋을 듯 :)


웜홀을 통해 이동하시는 우리의 영웅들! 출동!!!



이 영화는 굉장히 흥미롭고 과학적바탕을 두고 그려졌기 때문인지 경이롭기 까지 하다. 올해의 영화로 친다면 필자는 넘버3 안에 든다고 말하고 싶다.



이 영화는 시간 여행에 관한 영화 이다. 사실 지금과 같은 평점은 홍보의 효과로 인한 것으로 보이고 냉정하게 네이버 평점 기준 8점 정도 될 것 같다. 영상미만 보자면 당연히 10점을 주고 싶지만 중간 중간 너무나 아쉬운 장면들이 많았기에 8점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한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일단 한번 보시라 우주의 광활함과 경이로움에 소름이 돋을 것이다.

그리고 이 영화의 아쉬운 점을 2부에서 '초강력스포'로 리뷰해 봤다.

[영화리뷰] 인터스텔라 , Interstellar , 2014 - 2부 초강력스포-

2 comments :

  1. 굿 잘봤다2부는 영화보고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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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얼른 영화 봐바 잼있음 ㅎ
      2부 보면 깜짝 놀랄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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