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6, 2014

[영화리뷰] 루시, lucy, 2014


영화 개봉 전부터 국내에서 인기있는 여배우 스칼렛요한슨이 출연하고 거기다가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 최민식 형님이 출연한 한다고 해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영화 '루시' 그러나 그런 큰 기대 탓이 였는지 막상 개봉 했을 때는 뤽 배송 감동의 이름이 아깝다고 할 정도로 혹평들이 이어졌었다. 그래서 필자도 개봉전에는 엄청난 기대를 했었지만 돈 아까울 것 같아서 보지 않다가 최근에 루시를 보게 되었는데 ... !!! 실제 평보다 기대 이상 이였다.
너무 기대를 안했던 탓이였을까? 아니면 필자가 엔지니어이기 때문이였을까? 전반적인 영화의 흐름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전개였고 마지막 엔딩도 딱히 문제될만한 것이 없었는데 왜 이 영화가 혹평이 쏟아졌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다. 그것은 아마도 sci-fi 영화로 사람들이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조금 억지 부분들이 없잖아 있지만 개봉 당시에는 너무나 혹평이 심했기에 필자도 삼류 영화정도로 생각하고 시청한게 아닌가 싶다.

이 영화는 이전에 봤던 '리미트리스' 2011년작 과 많이 흡사하다. 인간의 뇌를 한계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설정인데 전반적인 영화의 재미는 당연히 리미트리스가 승! ㅎㅎ 요건 그당시 필자가 10점을 줄 정도로 굉장히 재밌게 봤다. 아마 모든 엔지니어들이 갈망하는 것이 머리가 좋아지는 것!! 이 아닐까 싶다. 필자도 머리만 좋았으면 하는 생각을 너무나도 많이 했기에 ㅠㅠ 가끔 나는 왜 이렇게 멍청한가 하며 자학할때도 많다. 그래도 영화 '잡스' 에서 '세상의 많은 것들은 당신보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라는 대사를 생각하다보면 좀 마음에 위안에 된다랄까.
안타깝게도 루시는 관객들이 갈망하는 머리가 좋아졌으면 하는 것을 너무 현실성 없게 표현하다보니 대리만족하기가 어렵고 공감대가 떨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혹평을 한것 같다. 그래도 필자는 재밌게 봤으므로 이 영화의 별점은

★★★☆☆
3개!

이 영화의 한줄평
너무 가서 실패한 영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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